엔지니어링협회,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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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1.10.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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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 7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후원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공계 대학교·대학원 졸업생 또는 졸업예정자, 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지정 문제와 자유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회 수상자는 산업계, 학계와 BIM 관련 전문 S/W기업 등 BIM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1,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대상 1팀,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우수상 2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장려상 1팀 등 총 4팀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build 人팀은 지정문제 중 00-00고속도로 제10공구 부분설계를 BIM 성과품으로 제출해 BIM 수행계획서 작성과 BIM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교량 주탑에 식물을 식재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저감하는 아이디어를 낸 C-Bim팀과 교량 상부 구조물을 곡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통 한옥으로 설치하는 아이디어를 낸 2025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상하수도 관망 설계에 대해 BIM 모델링을 한 BIM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build人팀이 장근무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가운데),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오른쪽)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하반기 엔지니어링기업들의 채용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 수상자들에게 참여기업별로 서류전형 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 채용, 채용 등 채용연계 지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수상자들이 참여기업 이외 다른 엔지니어링기업 입사에 지원할 때도 협회장 명의 추천서 발급을 통해 엔지니어링업계로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연계 기업에는 ▲건화 ▲경동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기술공사 ▲드림이엔지 ▲삼안 ▲서영엔지니어링 ▲세광종합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유신 ▲에스코컨설턴트 ▲태조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이 참여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청년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창의적인 BIM 기술을 보여준 입상자 여러분들을 조만간 현장에서 마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많은 불확실성과 난관을 청년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이겨내고 미래 핵심산업의 주역으로 당당히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근무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은 “젊은 엔지니어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서 기쁘다”며 “디지털화, 탄소중립, ESC로 이어지는 산업부의 트렌드에 발맞춰 엔지니어링 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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