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발주예정인 1조395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건설공사를 비롯, 7월 발주될 1조9087억원 규모의 서해선 홍성~송산 연결공사 등 8개 국가기간 철도교통망이 신규 발주될 전망이다.
1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8조0082억원을 신규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발주사업으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을 비롯해 서해선 홍성~송산 연결 철도건설,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이다.
김광재 이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원주~강릉 철도건설공사는 강릉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1월 중 우선 발주할 것”이라며 “기타사업도 발주계획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 상반기 중 60.1%에 달하는 4조5217억원을 조기집행 해 건설경기와 내수진작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주요 발주사업 현황>
발주사업명 | 사업비(억원) | 발주시기 |
원주˞강릉 철도 건설공사(8개 공구) | 13,950 | 1월 |
서해선(홍성˞송산) 연결 건설공사(8개 공구) | 19,087 | 7월 |
보성˞임성리 철도 건설공사(5개 공구) | 7,400 | 9월 |
부산˞울산 복선전철 건설공사(4개 공구) | 6,050 | 3월 |
송산 차량기지 건설공사 | 3,698 | 6월 |
철도종합시험선로 건설공사 | 2,177 | 2월 |
울산신항 인입철도 건설공사 | 1,500 |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