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산림 분야 1,39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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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산림 분야 1,390억원 투자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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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경기도는 2022년도 경기도 산림시책에 예산 1,39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시책에 따르면 ▲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 관리강화 ▲산림재해 예방강화와 신속 대응 ▲산림자원의 순환경영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총 5개 과제를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사방댐 20개소, 계류보전 7㎞를 설치하고 사방시설 355개소 등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병해충 예방 차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5만8,000그루를 제거하고 매미나방, 대벌레 등의 대량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생육단계별 숲 가꾸기를 8,780㏊ 규모로 추진하고 800㏊의 면적에 조림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림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등 산림바이오매스 연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사업으로 경기도 2050 탄소중립 산림녹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림경영 기반 시설인 임도 14.5㎞ 신설과 기존 임도 116㎞ 정비도 추진된다. 수원 수목원, 너른골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복지시설 10곳을 조성하고 도심 주변 등산로 339㎞를 정비하고 숲해설, 유아숲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개념의 산림복지시설인 경기도 산림 휴(休)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보전과 함께 ▲반딧불이 복원 ▲차 없는 거리 조성 ▲광릉숲 둘레길54㎞ 정비 ▲주차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또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주민공동체사업을 통한 생물권보전지역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명산 27곳 쉼터 조성, 숲길 273㎞ 정비,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 고성군 경기의 숲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 산림훼손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산림 보호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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