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국비 11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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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국비 11억원 확보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1.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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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인천광역시는 올해 국비 11억원을 확보해 지적재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910~1924년 토지조사사업으로 작성된 지적도면에는 인천 전체 66만필지 중 6만6,576필지가 오차로 인해 실제 경계와 불일치 하는 지적불부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경계분쟁과 재산권 행사 제약,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도 초래됐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30년까지 260억원을 들여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적불부합지 6만6,576필지 중 2만6,679필지가 재조사됐고 올해는 18개 지구 4,852필지, 637만6,000㎡에 대한 재조사가 예정됐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안내 홈페이지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비대면 조사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적재조사를 통해 구축된 디지털지적은 정밀도가 높아 경계분쟁이 발생하지 않고 디지털트윈,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기술 활용의 주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인천형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선정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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