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첫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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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첫 포문 연다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7.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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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이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종은 한국중부발전과 SK E&S가 충남 보령에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플랜트를 구축하는 사업의 첫 단추인 사업 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며 사업의 첫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연간 블루수소 2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 타당성조사를 6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과업 범위는 시장분석, 법률·제도 분석, 기술성 검토 등으로 종합적인 부분에서는 케이이아이, 법무법인 광장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블루수소는 차세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청정에너지로 LNG 등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탄소 배출을 줄인 청정수소를 말한다. 블루수소 플랜트를 구축함으로써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그린사회 구현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형진 한종 플랜트신성장부 부서장은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 사업의 시작을 당사가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소 생산과 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종은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안산 수소시범도시 실시설계, 함안군 수소복합단지 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배열활용 사업 등 다양한 수소 관련 사업들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직접 생산을 위한 신사업도 검토 중이며 관련 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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