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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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4.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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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이앤씨

‘그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1세기에 국내외 모든 산업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은 가장 민감한 사안이다. 최고의 에전지 절감 솔루션으로 국내 건물 및 공장 등에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해온(주)신일이앤씨는 에너지 환경 개선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엔지니어링 회사들의 해외사업 진출에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1세기 에너지 산업 선도 기업
정부가 녹색성장을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나선 가운데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도 친환경 설계는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항목이 됐다. 앞으로는 친환경 설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기능이 설계를 바꾸던 시대에서 에너지가 설계를 결정하는 시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그 선두에는 엔지니어링 업계에 최적의 에너지 절감 방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주)신일이앤씨(대표 최문홍)가 있다.


신일이앤씨는 1996년 설립 이후 에너지 진단 및 기계설계 및 감리, 전기·통신 ·소방설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초고층 건물과 백화점, 호텔, 병원, 아파트 등의 대형 건물에서부터 연구소, 공장, 발전소, 운수 및 차량기지, 관공서 등의 산업시설에 이르기까 지 수많은 건물의 기계, 전기, 소방설비 및 감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들어서는 에스코사업과 에너지 진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에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환경 및 설비 엔지니어링 분야의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사업을 기반으로 하여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적인 대응 방법들을 연구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및 문제점에 대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뿐 아니라 대안적인 솔루션의 지원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일이앤씨는 각종 관공서 및 산업시설, 일반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 절약기술의 개발 및 보급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을 통해 국가의 녹색 성장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과감한 업무 혁신과 신기술로 위기 극복
최근 몇 년간 국내외 경제의 장기 불황으로 건축 시장이 침체되면서 수주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신일이앤씨는 과감한 업무 혁신과 신기술의 도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에스코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인력 유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독자적인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업종을 다변화하면서 수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는 건물에너지 성능 향상 및 총량제 규제 등의 국가 정책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 대외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주택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서도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대상 건축물의 다변화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병원, 교육시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체육시설등에서 다수의 실적을 올렸다. 영남대학교 호흡기 질환전문센터,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57층짜리 SK 리더스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장 등도 모두 신일이앤씨의 손을 거쳤다.

또한, 그린홈100만호 보급 사업 등의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내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기술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열린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최문홍 대표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외 사업의 든든한 동반자
최근에는 해외 진출 기업의 협력업체로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로서 인도,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세계 각지에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인 플랜트의 유틸리티 및 소방설비에 대한 설계와 TAB, 감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2010년부터 포스코의 인도 CGL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며, 이미 2003년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중국에서도 올해부터 광동 CGL 신설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인도, 중국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베트남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신규 사업을 수행중이다. 베트남에서는 포스코 특수강 미니밀, VST 신설 사업을 수행중이며 인도네시아에서도 포스코 인도 CGL을 내년 중에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브라질에서는 올해부터 CSP 제철소 신선사업을 시작해 진행중이다.
해외 프로젝트 사업의 지속적인 수행을 통해 회사 역량을 강화해온 최문홍 대표는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국제 코드 및 국가별 법규에 대한 적응능력이 향상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건설 기술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의 엔지니어링 회사들의 해외사업 진출에 든든한 동반자 및 지원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맨파워 바탕으로2015년 4배 성장 목표
최문홍 대표는 ‘글로벌화를 향한 신지식인 완성’을 모토로 인력 교육과 신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신 부하 해석 툴과 BIM 설계 도구, EMS나 BEMS 등의 최신 시스템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성능 위주의 설계 소방 기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건설 시장 축소에 따른 업체간 과당 경쟁으로 설비 엔지니어링 분야의 시장성이 나날이 저하되고 있다”고 분석한 최문홍 대표는 “숙련된 연구 및 설계인력에 의한 기술개발, 선진 신기술의 적극적인 수용등으로 자체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진행된 수년간의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40억원 정도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져온 신일이앤씨는 최근 2015년까지 150명의 전문 엔지니어링 양성과 150억원의 매출 향상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인 ‘트리플-15’를 수립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엔지니어링과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영역에도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진취적인 도전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과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최문홍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스마트 그리드 구축사업과 에너지 관련 포럼 등에 참여해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일 201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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