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는 캄보디아 Trapeang Srae 국제통관물류시설 종합계획수립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태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교역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류인프라 부족과 관련제도 부재 등으로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이 사업은 캄보디아의 국제통관물류시설 인프라를 현대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으로 삼우씨엠은 통관시설의 종합·표준·통합화를 통해 물류시설 건립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 모델을 제시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는 Kratie Province으로 과업기간은 24개월이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잠재력이 풍부한 신남방국가와의 연계를 통한 글로벌 가치 상승과 양국 간의 상생관계를 구축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우씨엠은 베트남·중국·필리핀·인도의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2007년 한·페루 산타로사 친선병원을 시작으로 ▲카타르 대사관 청사 ▲쿠웨이트 Al Razi 병원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복합청사 ▲베트남 호치민 원태 OT MOTOR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바 있다. 최근에는 ▲세네갈 암센터 ▲베트남 호치민 주거단지 개발사업 ▲하노이 하나마이크론 증축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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