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인도, 도시별 인프라사업 활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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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인도, 도시별 인프라사업 활황세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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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차관 공여로, 교통, 항만 전기 인프라 확충

IT, 바이오 등 인도의 주력산업의 성장과 물동량 증가로 인해 교통, 항만, 전기 인프라의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도정부에 따르면 하이데라바시 외곽순환, 비샤가파도남 항만 확장, 푸르리아 양수발전소 건설 등 주요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연장 158km으로 계획된 하이데라바시 외곽순환은 국도 상습정체 구간인 7호선과 9호선의 우회도로다. 현재 1,2차에 걸쳐 총 838억엔을 지원받아 건설되고 있는 이 외곽순환국도는 하이데라바시 도로공사에서 주관하고 있다.

하이데라바시는 IT산업, 바이오산업의 성장거점으로 1991년부터 2011년까지 인구가 905만명에서 638만명으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1,364만명으로 늘어난다. 또한 차량대수는 59만대에서 145만대로 급증하는 등 연 7%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물동량 증가로 항만 확장사업도 실시된다.

안도라, 프라데슈주에 위치하고있는 비샤가파도남 항구는 인도의 주요 13개 항구의 하나로 화물 취급량은 6년 연속 인도 최대를 기록했다. 이 항구의 외항은 70년대에 엔차관으로 유상자금협력으로 개발했고, 이 광산에서 산출하는 철광산의 약 30%를 일본에 수입하는 등 일본과 강력한 관계를 갖고 있다.

외항의 철광석 취급량은 현재 1,370만톤으로 2012년에는 1,570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역설비의 노후와 고장이 빈발하고 수출능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를 위해 20만톤의 선박이 입항할 수 있도록 일본정부는 총 43억엔을 투자해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비샤가파토남 항만공사 2006년부터 건설하는 이 확장공사를 통해 ▷철광석 하치장 ▷지반개량, 항로 및 정박지 준설 ▷계류설비 등의 확충된다.

서뱅갈주에서는 푸르리아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서뱅갈주는 인도의 3번째 도시인 콜캐타를 포함한 인도동부의 주요 공업화가 진척되면서 전기수요가 평균 5~6% 증가했다. 이를 위해 서뱅갈주는 일본으로부터 620억엔의 차관을 공여 받아 푸르리아 양수발전소를 포함한 복수의 발전소 건설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서뱅갈주 북서부의 푸르리아지구 기스도바잘천에 900MW(225MW×4기)의 양수발전소 및 관련 송․변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또한 운영조직의 강화와 전력요금계정과 결재시스템, 종합품질관리의 추진, 송전설비의 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기사작성일 2011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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