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5년 세계물포럼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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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5년 세계물포럼 지원 총력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3.04.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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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토부는 오는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15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가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재단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전세계가 물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물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이다.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2015세계물포럼 지원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며, 이정무 한국물포럼 총재가 위원장으로, 이순탁 영남대 석좌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되어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앞장서게 된다.

조직위원으로는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처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정부위원과 산업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등 각계의 민간위원이 선임됐다.

조직위원회는 우선 제7차 세계물포럼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창립총회 개회사를 통해 물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패러다임을 강조하며, 제7차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는 국가브랜드 및 국가위상을 제고시킬 뿐만 아니라, 개최에 따른 총 경제적 효과는 2,583억 원으로 추정되며, 2,475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세계 물시장이 자동차나 반도체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매우 긍정적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세계물포럼이 한국 물산업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내 물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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