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전세계 건설시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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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전세계 건설시장 견인
  • 엔지니어링데일리
  • 승인 2012.04.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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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계경제는 금융위기 탈출목적으로 재정자극책을 통해 경기회복 기조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경제성장이 세계경제를 이끌었다. 선진국은 플러스성장을 계속하였지만 실업률은 늘어나고 EU 주변국에서는 각국 재정적자문제가 남아 불안정한 상황이다. 또한 중동과 아프리카는 불안정한 정치정세로 불투명한 상태이다.

플랜트시장은 해외의 높은 유가를 배경으로 중동 산유국에서 설비투자의욕이 높고, 인구의 증가․도시화에 따른 발전, 담수화플랜트, 천연가스 프로젝트가 계획․실시될 것이고, 경제발전이 계속되는 브라질, 중국, 인도 등은 내수 확대에 의한 왕성한 설비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비즈니스 환경으로는 선진국 정부와 기업이 파트너쉽형과 시스템형으로 신흥국의 인프라 수요를 본격화하고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나라 기업 수익이 개선되고 있지만 국내 수주파이가 줄어들고 엄격한 고용정세와 공공투자가 저조하여 설비투자, 개인소비 등 내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국내외 수주가 완만히 증가하리라 보고 있다.

경제전망으로는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및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우리 경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완만한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로지역 상황이 개선되면서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GDP성장률 전망치는 3.7%로 지난해(4.6%)보다 0.9% 낮은 수준으로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악화로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 투자심리가 위축되리라 본다.

또한, 올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성장세 둔화, 국제원자재 가격상승 억제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둔화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다. 공급요인의 기여도가 축소되겠으나 인플레이션 지속성의 기여도가 확대되고 수요요인의 기여도는 작년수준으로 본다. 경상수지 흑자규모의 대GDP비율은 올해는 1%대, 2013년에는 1%미만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향후 경제전망에는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의 향방 등과 관련하여 상당한 불확실성이 내재되어있어 성장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하방리스크가 우세하고 물가의 경우에는 상·하방리스크가 혼재되어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기사작성일 2012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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