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대표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일반산업단지(2단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앞서 자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주)와 연관이 있는 기업이 한곳에 집적하게 되어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앞서 성공적으로 조성을 마친 80만5,000㎡ 규모의 김천1 일반산업단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연접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으로 인해 이미 코오롱생명과학(주), (주)KCC 등 국내 굴지의 9개 유망 기업들이 입주하여 생산활동 중에 있다.
기공식에 참가한 김 도지사는 "기공식 첫 삽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김천 일반산업단지(2단계)는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합심한 성과"라며, "앞으로 기 가동 중인 산업단지와 약 6,600명의 일자리 창출, 더불어 3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김천이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 건립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등 경북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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