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대학원, 규모 확대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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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대학원, 규모 확대 이뤄져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5.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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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 엔지니어 육성의 요람에서 대한민국 엔지니어산업의 미래향방이 진단됐다.

지난 25일 포스텍 엔니지어링대학원을 방문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은 ‘엔지니어링은 우리의 미래 산업’이란 주제로 현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벌였다.

문회장은 특히 “엔지니어링 기술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직자 경력개발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수요와 연계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기위해 CPE, PMP 과정을 운용하고 있다”며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포스텍 엔지니어링 대학원은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인력양성이란 목표로 지식경제부로부터 2015년까지 총 120억원의 예산과 70억원의 민간자금을 지원받는다.

재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던 엔지니어들로서 일종의 장기 교육파견을 보낸 인재들이다.

문회장은 강연 후 대학원생들과의 문답시간에 ‘자기계발 측면에서 대학원의 효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은 대학원 커리큘럼 수가 늘어나야하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미지의 길을 개척하는 이곳의 대학원생들이 엔지니어링업계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년차 때는 교과과정 중심의 심화교육(12개월 Full-time)을 받지만, 2년차 때는 현장인턴십을 통한 현장중심교육(Field Study)을 실시한다. 대학원생들은 무엇보다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해외인턴프로그램은 3학점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며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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