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nnoTrans 2012박람회’… 한국철도업계 선진화 발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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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nnoTrans 2012박람회’… 한국철도업계 선진화 발판되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5.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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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협회(이사장 김광재)는 ‘독일 InnoTrans 2012 박람회’ 시찰단파견을 통해 해외진출전략과 글로벌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철도르네상스가 열리길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InnoTrans 2012 박람회’가 개최될 베를린은 독일 운송엔지니어링산업의 중심이라 불리며 이번 박람회에 수많은 프로젝트가 기획되고 220여개 운송기술 회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nnoTrans는 여객․화물 운송 기술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국제적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제는 철도기술에 특화된 국제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홀에 밖에 위치한 메세 베를린 트랙에 전시될 정지 열차는 이번 전시회의 큰 볼거리다.

열차인프라, 인테리어, 공공 운송․터널 건설도 InnoTrans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역전시와 연계된 InnoTrans컨벤션은 독일운송포럼, 유럽철도운송산업협회, 독일철도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특별좌담회가 뒤따를 것이다.

특히 Deutshe Bahn AG에 의해 기획․조직된 철도정상회의는 교통장관 등 교통업계 리더를 위한 훌륭한 대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터널건설 분과, 공공운송 포럼, ETC 컨설턴트 등 다양한 세부항목을 통해 깊이 있는 토론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철도업계는 이번 박람회를 국내 철도산업시스템 개선의 기회로 삼기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철도협회가 추진하는 독일 InnoTrans 2012 시찰단이라 할 수 있다.

이달 1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시찰단은 9월17일부터 22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독일 InnoTrans 2012 박람회장 참관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금번 시찰단은 1:1 기업 상담회, 지멘스 관계자 미팅, 베를린 중앙역사와 차량기지 견학, 독일 현지의 철도공사 현장 시찰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철도협회 관계자는 “독일 InnoTrans 2012 박람회 시찰단 파견을 통해 세계 최신 철도기술·산업 동향 파악, 세계 유수 기업과의 교류 및 회원사의 해외진출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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