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사 4,592개, 7.6%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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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사 4,592개, 7.6% 증가해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4.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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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력 30세이하 ↘, 55세이상 ↗

국내 엔지니어링사는 총 4,592개로 집계된 가운데 기술인력은 총 70,628명으로 10년사이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협회는 엔지니어링사업자, 기술인력 등에 대한 현황 자료 등을 담은 ‘2011년 엔지니어링 통계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0년 기준 국내 엔지니어링사는 총 4,592개로 전년대비 325개(7.6%)가 늘어났다. 엔지니어링사는 2001년 이후 줄 두 자리 수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7년 이후 한자리 수로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증가세는 둔화됐지 신설법인의 숫자는 매년 300개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부문별로는 ▷건설-2,759개(60.08%) ▷통신정보처리-820개(17.86%) ▷기계(5.36%) ▷전기전자-201개(4.38%) ▷농림 169개(3.68%) ▷환경 157개(3.42%) 순으로 집계됐다.

전문분야별로는 토질및기초(1,240개), 도로및공항(1천210개), 토목구조(1천138개), 도시계획(757개), 수자원개발(673개), 상하수도(774개) 등 건설부문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정보통신(943개) ▷조경(698개) ▷수질관리(546개) ▷교통(423개) ▷발송배전(289개) 등의 분포를 이루고 있다.

사업장 소재지는 서울(1,597개), 경기(927개)개 등 2,524개로 과반이상을 차지해 수도권 쏠림현상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법에 의한 중소기업 수는 4,364개 95%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대기업은 132개로 2.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엔지니어링 기술인력은 2001년 39,812명에서 2010년 70,628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이한 점은 55세 이상의 기술인력 2,523명에서 9,562명으로 4배가까이 늘어난 반면, 30세 미만은 7,890명에서 7,636명으로 줄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술연력의 증가세가 높은 반면 35세 미만은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일 2011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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