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환경공단이 40억원대 설계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3일 환경공단은 가평군과 이천시에 설치할 차집관로정비 시범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수관로 정비 사업효과를 극대화와 차집관로의 정비를 위해 진행된다. 가평군에 실시되는 프로젝트는 일일 1만1,500㎥를 처리할 수 있는 가평하수처리시설과 약 13.13㎞ 구간의 차집관로, 일일 9,300㎥를 처리할 수 있는 청평하수처리시설과 20.11㎞ 구간의 차집관로를 연장하는 것이다.
환경공단은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규모를 23억8,3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낙찰업체는 201일간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이천시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일일 4만3,000㎥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과 27.38㎞ 구간의 차집관로를 연장하는 것으로 가평군과 마찬가지로 낙찰업체는 201일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현재 환경공단은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예정 낙찰금액을 20억,16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환경공단은 프로젝트에 대한 참가등록을 18일까지 받으며 입찰서류는 25일부터 29일간 받아 29일 16시 낙찰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