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지역표준협력총회 in 여수, 세계 7대 표준강국 도약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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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지역표준협력총회 in 여수, 세계 7대 표준강국 도약 계기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0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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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국제표준 전문가 100여명이 여수에서 EXPO 주제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환경표준이행’이란 주제로 각 국의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4일 지경부에 따르면 유럽중심의 국제표준화 활동에 대응하고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표준화 협력 및 ISO, IEC 국제표준화기구와의 표준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태평양지역표준협력총회(PASC)가 여수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아태지역 25개국 표준화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PASC 총회가 여수 MVL(엠블)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여수 EXPO 주제 ‘바다와 연안 그리고 인류가 더불어 만들어가는 희망의 미래’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환경 표준의 이행’이란 주제로 국제적으로 관심이 증대되는 에너지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인간과 자연보호 등의 국제표준화 공조 방안을 마련한다”고 전하며,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환경재난 관리를 위한 일본, 호주 등 주요국의 표준화 노력에 대한 정보공유 등 PASC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고 언급했다.

기표원은 “PASC 총회와는 별도로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의 양자회의를 개최하여 국제적 관심 분야인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표준화 협력 및 각국의 표준화기관과의 협력 채널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며, “국제표준화 활동 10위권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표준화 위상을 이번 PASC 총회를 세계 7대 표준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제표준화 순위는 ISO 10위, IEC 12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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