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인수전, EPC사들의 컨소시엄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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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 인수전, EPC사들의 컨소시엄 대리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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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SK가스, 대림산업-삼탄
두산중공업은 불참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동양파워 인수전에 2곳의 EPC사가 최종 참여하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각각 컨소시엄을 통해 동양파워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EPC사들이 인수의향을 밝힌 동양파워는 민자발전을 운영 중인 동양그룹의 계열사로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 9월부터 매물로 나왔으며 수익성과 EPC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곳으로 판단되며 여러업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각각 삼탄과 SK가스를 파트너로 삼아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에 따라 포스코에너지를 포함해 총 3곳의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나서게 됐다.

업계에서는 자금 및 운영능력을 갖춘 업체들과 시공능력을 갖춘 EPC사들이 시너지 효과는 높이는 반면 위험 부담을 최소하가기 위해 연합한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던 두산중공업의 경우 최종 입찰에는 불참하며 인수전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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