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Saab社, “인니 Banyuwangi 조선소 건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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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Saab社, “인니 Banyuwangi 조선소 건립 계획”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1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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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경제사절단, 현지 방문 직후 프로젝트 계획 발표
Banyuwangi市, 15C 마자빠힛 왕국 때부터 선박제조 중심지

(반둥=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해양산업개발 비전에 전 세계 해양산업 관계자들이 이목이 집중된 시점에서, 스웨덴 대표기업 Saab社가 ‘인니 Banyuwangi市 조선소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4일 인도네시아니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스웨덴 방위산업의 선두 Saab社는 인니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니 East Java州 Banyuwangi市에 조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nyuwangi 조선소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있었던 Johanna Bismar Skoog 주 인니 스웨덴 대사와 스웨덴 비즈니스사절단의 Banyuwangi 방문을 계기로 계획됐으며, Saab와 현지 파트너사들은 여러 유형의 선박제조가 가능한 규모의 조선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외국업체와 인니 현지파트너 간의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aab 부회장 Mikael Olsson은 “우리는 파트너들에게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는 경험을 할 것이다. 이는 협력프로그램의  필수조항에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Saab 부회장은 또한 “Saab는 지난해 인니 현지사무소를 공식적으로 개설하고, 현지 제조업계와의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며, “향후 해외 기술자들은 일부 요건을 충족시키는 Banyuwangi 지역업체 기술자들 간의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Banyuwangi 시 당국자 Abdullah Anas Anwar는 “선진 기술력을 보유한 스웨덴 측과의 협력을 환영한다”며, “외국 투자자들과 현지 파트너들 간의 기술이전은 해당 지역의 인적자원 역량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혁신이 국가경쟁력 향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당히 혁신적인 스웨덴 기업이야말로 인니 현지에 혁신 문화를 촉진시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Anas는 “Banyuwangi는 수많은 캠퍼스, 민간기업을 보유하고 특히 비행학교 등 폴리테크닉 국립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만큼 혁신을 전파하기 안성맞춤이다”고 전해, 젊은 기업가들이 혁신훈련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조선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와 세부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현지 파트너들이 선박 제조에 주력하고, Saab는 전자 및 제어기술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5세기 마자빠힛 왕국 때부터, Banyuwangi는 선박 제조 중심지로 알려진 만큼, 현지 관계자들은 과거 전통의 지속이 조만간 현실화 될 것이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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