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단, “5년간 인니 프로젝트에 610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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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업단, “5년간 인니 프로젝트에 610억달러 투자”
  • Ismail Al Anshori 기자
  • 승인 2014.11.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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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공회의소, 자카르타서 ‘미-인니 투자 정상회담’ 주최
인니 해양부 장관, “재무부로부터 프로젝트 보증지원 받을 것”

(엔지니어링데일리) Ismail Al Anshori 기자 = 미국-인도네시아 투자 정상회담에 참석한 미국 기업단이 향후 5년간 철도, 항만 등 복수의 인니 프로젝트에 61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13일 인도네시아 해양부에 따르면 주 인니 미국상공회의소가 이달 초 인니 자카르타에서 양국 간의 상호 투자 증자를 목표로 미국-인니 투자 정상회담을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해양부 Indroyono Soesilo 장관은 “미국 기업들이 다양한 인니 프로젝트에 향후 5년간 6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미국 기업들은 모든 인니 전략 산업에 참여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하고 있다. Soesilo 장관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철도, 항만 등 교통 분야를 비롯한 여행, 어업, 전력생산, 석유 및 가스 분야 등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Soesilo 장관에 따르면 인니 정부는 우호적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무부의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더불어 인니 정부는 라이선싱 절차의 간소화 및 능률향상을 도모하고, 인프라 프로젝트의 장애요인이라 할 수 있는 토지보상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장관 등 복수의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인구밀집 도시의 떠오르는 정치스타 Ridwan Kamil 반둥시장과 Tri Rismaharini 수라바야시장이 각각 투자 안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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