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뉴 비전’ 선포… “2020년 글로벌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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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뉴 비전’ 선포… “2020년 글로벌 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5.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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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뉴 비전 2020’ 선포… “해외수주비중 2020년 50%까지 확대”
2007년 베트남 하노이지사 설립, 12개 해외지사·법인 운영 중

▲ 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가 '뉴 비전 2020'을 선포하고 있다. - 2015년 3월 31일, 서울 대치동 도화엔지니어링 본사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1위 도화엔지니어링이 2020년까지 글로벌 톱 엔지니어링컨설팅사로 도약할 것임을 선포했다.

1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전일 본사 사옥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업계 최고에서 세계 최고의 목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도화는 전후 국토 복구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SOC 기간산업의 계획, 조사, 설계, 감리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과 궤를 함께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도화는 그러나 최근 국내시장이 위축되고 동종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0여 임직원의 핵심가치. 미션, 비전을 재정립했다.

이를 도출하기 위해 도화는 지난해부터 수십차례의 임직원 인터뷰, 가치관 분석, 경영진 워크샾, TFT+Junior Board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선포식에서 박승우 대표이사는 “도화의 뉴 비전 2020을 잘 준수한다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능력을 발휘하게 돼 국내 제1위에서 세계 톱 랭크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확신했다. 지난해 도화의 해외수주 비중은 20%에 달했으며 202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영지원본부 김용구 본부장은 “회사 창립부터 현 시점까지의 과정을 짚어보고 전 임직원이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가치관 방향성을 도출했다”며, “57년간 이어온 인본, 화합, 창의 정신을 승계해 핵심가치가 만들어졌고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미션과 비전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가치관 프로젝트에 대해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가치관의 내재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전개할 것이다”며, “이를 토대로 꼭 세계적인 엔지니어링사가 되자고 전 임직원이 마음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베트남 하노이 지사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도화는 현재 카자흐스탄 알마티, UAE 아부다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조지아 트리비시 등에 11개 지사 및 1개 법인을 등록·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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