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Al Gihaz, 기자재업체 찾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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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Al Gihaz, 기자재업체 찾아 방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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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전기기술인협회, ‘파워텍코리아’ 수출상담회 개최
일본·중동, 신규전력사업 발주예상… 한국 기자재사 수주상담

▲ 코트라는 11일 코엑스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으로 전력기자재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 ‘Power-Tech Korea’를 개최했다. - (왼쪽 3번째부터 8번째) 이희평 전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김두영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오태규 전기위원회 위원장,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일본 도쿄전력, 사우디아라비아 Al Gihaz Group 등 글로벌 전력기업들이 기자재 납품업체를 찾아 한국을 찾았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엑스에서 전력기자재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 ‘파워텍코리아’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전력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 이 상담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90여개 전력사, 발주처, EPC, 전력설비 전문기업이 참여해, 국내 350여개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 회복으로 신규 전력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일본과 인프라 개발 수요가 높은 중동의 바이어의 움직임이 활발했다는 전언이다. 일본 최대 전기 및 가스 공급 기업인 도쿄전력과 일본 3대 전력회사인 중부전력에서는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에 납품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을 물색했다.

일본은 올해부터 전력소매의 전면자유화로 전력 소매시장에 50여개 신규 사업자의 등장이 예고된 가운데 국영전력기업에 납품하는 대형 에이전트 3사도 한국의 전력 기자재를 찾아 방한했다.

중동 지역에서는 요르단의 국영 전력회사 및 Alfanar건설 등 24개사가 방한해 전력기자재에 대한 수요를 보여줬다. 중동지역 바이어들은 그간 거래해 왔던 저가 제품 대신 기술수준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기업의 제품을 도입하려는 모양새다.

사우디 송배전 분야의 리더 기업인 Al Gihaz Group 구매담당자는 “지난해 5억달러규모의 대형 변전소 프로젝트를 비롯한 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이번에 이 프로젝트에 납품할 5,500만달러규모의 기자재를 한국에서 조달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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