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업형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첫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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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업형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첫 준공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6.05.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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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형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준공식 - (좌측부터) 박정근 영일기업 대표, 남준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 조환익 한전 사장, 윤계웅 서창전기통신 회장, 윤재옥 국회의원,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 추진본부장, 송원순 전우실업 대표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9일 대구 서창전기통신 본사에서 기업형 스마트 그리드 스테이션 ‘SG스테이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형 SG스테이션은 한전 SG스테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민간기업에 스마트 에너지관리 Factory를 구축한 첫 번째 사례다.

한전 관계자는 “공장이나 사무실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운영시스템을 통해 전력사용량 10%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5%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업형 SG스테이션 성공 모델이 민간 빌딩과 공장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업형 SG스테이션은 2014년 한전 구리지사 사옥에 구축된 SG스테이션에 기업 특성을 접목한 것으로, 한전의 에너지 절감 운영시스템과 기술지원을 기반으로 민간 기업에 구현한 모델이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 ‘ESS’, 지능형전력계량인프라 ‘AMI’ 및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건물의 에너지흐름을 보여주는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구성돼 공장 내부의 전체 에너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SG스테이션 구축 사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 주도의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수행하며 주요 기술을 확보한 것”이라며, “2014년 구리지사 구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개의 한전 사옥에 SG스테이션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한전은 자체 개발한 SG스테이션은 지난해 5월 국제 스마트그리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0월에는 UAE 두바이수전력청과 약 300만달러규모 스마트그리드 구축 시범사업을 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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