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정영균 대표,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 건축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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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정영균 대표,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 건축가상 수상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6.05.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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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Baku Olympic Stadium)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은 희림 정영균 대표이사가 '2016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World Stadium Congress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스타디움 콩그레스는 경기장 설계에 관한 전세계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매년 업적이 뛰어난 경기장과 건축가, 시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희림이 설계와 건설사업관리를 맡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은 올해의 경기장으로 선정됐고, 경기장 설계의 총책임을 맡은 정영균 대표이사는 올해의 건축가상을 수상했다. 또 바쿠 올림픽스타디움의 시공을 맡은 터키 건설사 텍펜(Tekfen)사도 올해의 건설사상을 수상했다.

바쿠 스타디움은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인 아제르바이잔의 메이든타워(Maiden Tower)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입면디자인은 '불의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을 타오르는 불꽃으로 형상화했다.

희림 관계자는 "이번 바쿠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희림과 텍펜이 동반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시상식의 스폰서로 참여한 '카타르월드컵 최고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추후 발주 예정인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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