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두산중공업(이하 두중)은 경남 창원 러닝센터에서 170여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우 두중 사장과 170여개 협력사 대표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과 준수 노력 ▲상생협력 지원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 대상에 선정된 킴스엔지니어링, 에이치케이금속, 성도밸브, 성현, 유창공업 등 5개사에게는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상을 수여했다.
두중은 협력사의 수출 상품 개발을 위해 신기술 아이템을 발굴해 협력사에 제공하는 한편, 경남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과 특허출원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조사 등의 마케팅 업무와 물류·통관 등 수출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지택 두중 부회장은 "협력사의 수출 확대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중의 경쟁력인 만큼 협력사와 선순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 컨퍼런스는 매년 협력사에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 등을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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