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엔지니어링데일리)Jason 기자= 7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 주정부는 양곤지역 공단 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감사팀을 구성하여 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4년 11월 정부 조사에 따르면 양곤지역 29개 공단 내에 4,418개의 필지가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1,299개 필지는 빈 창고만 있을 뿐 산업활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같은 투기가 주변 공장부지의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U Tint Lwin 양곤 주정부의원은 "현재 공단부지는 사용하지않고 있는 부지, 투기 그리고 임대 및 재매매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미얀마 공단부지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정부와 계약을 맺은 바이어는 3개월 이내에 공장건축을 실시해야 하나 실제로 지켜진 경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팀은 공단지역의 부지실태를 조사한 뒤 위원회 결과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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