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5일 대림산업은 3분기 매출액 2조1,727억원, 영업이익 1,07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5.2%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24.5%가 급감한 수준이다.
매출액의 경우 토목 및 플랜트 분야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41.2%가 감소했고, 유화부문 역시 9.3%가 감소했으나 건축부문 실적이 69.8%가 급증하며 전체 실적 증가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경우 건설부문 전체에서만 전년 동기대비 40.1%가 급감함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 실적은 매출액 증가와 대조를 보였다.
문제는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향후 지표라 할 수 있는 신규 수주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토목분야의 경우 1,832억원, 건축분야 8,562억원, 플랜트 422억원 신규수주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토목분야의 경우 68.4%, 건축분야 67.8%, 플랜트 97.9%가 급감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수익성 문제가 부각될 수 있는 만큼 대림산업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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