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기술, 하천측량 드론 대회서 최우수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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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기술, 하천측량 드론 대회서 최우수업체 선정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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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5일 국토교통부는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금강 부여군 인근에서 실시한 '제1회 하천측량․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 결과, 삼부기술(주) 컨소시엄을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18개 업체)이 참석했으며, 삼부기술(주) 컨소시엄은 기술 적합성 및 측량 정확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아세아항측과 (주)공간정보 컨소시엄은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최우수·우수 업체는 올해 실시되는 하상변동조사 시범사업 참여시 우대점이 부여된다.

대회 참여업체 관계자는 "경쟁업체의 기술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술개발 촉진에 자극제가 됐고, 하천 특성에 부합하는 특화된 드론개발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대회에 선보인 민간의 기술을 적극 반영해 하상변동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드론을 활용한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세부기준과 품셈을 마련하는 등 제도화도 앞장서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공공 인프라 조사에 드론을 활용한 첫 사례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년 초 2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하천분야 민간 기술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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