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포트홀 억제 아스팔트 개도국 시험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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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포트홀 억제 아스팔트 개도국 시험 시공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1.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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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홀 억제 보강 섬유 기술의 몽골 적용 현장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7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은 KICT가 개발한 고내구성 도로포장 재료인 포트홀 억제 섬유 보강 혼합물의 시험 적용 및 검증을 지난해 12월 몽골, 캄보디아에서 마쳤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국내 도로 포장에서 자주 발생되는 포트홀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로, 경제성이 높고 내구성이 강한 새로운 '아스팔트 재료'이다. 산업 폐기물인 유리섬유 가루를 아스팔트 및 골재에 혼합하여 사용하며, 일반 아스팔트 도로 포장에 비해 2배 이상 강하다.

유평준 박사 연구팀은 몽골 도로연구센터 및 캄보디아 도로국과 국제 협력을 통해 검증을 수행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몽골의 영하 40도까지 낮아지는 기후의 저온균열 저항성과 캄보디아의 강우에 의한 포트홀 및 고온에 의한 소성변형 저항성을 검증했다.

검증 결과 몽골 도로연구센터에서는 올해부터 국내 연구진과 공동으로 심화된 연구를 진행항 예정이다.

한편 KICT는 지난해 4월 개소한 '건설산업혁신센터'를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있으며, 파라과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ICT 이태식 원장은 "향후 이러한 해외 현지화 적용 결과를 활용해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세안국가와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의 시험 적용 및 사업화를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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