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철도공, 1,600억원 137건 엔지니어링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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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철도공, 1,600억원 137건 엔지니어링사업 발주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7.01.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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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2단계, 이천~문경 등이 주요사업
감리보다 신규사업 설계가 올해 철도 주도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올해 철도시설공단 발주 철도엔지니어링사업은 이천~문경TK, 장항성, 삼성~동탄 등 설계물량은 늘고, 감리는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도시설공단 엔지니어링발주 물량은 137건, 1,6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1/4분기 엔지니어링 발주는 각 71억원, 61억원 규모의 이천~문경 5,8공구 감리와 포승~평택 2공구 감리-20억원, 삼성~동탄 1공구 지반조사-6억원, 경부선 온골지하차도 감리-10억원 등이 발주된다. 또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F/S, 동두천~연천 궤도감리 15억원 등이 발주를 앞두고 있다.

2분기에는 울산복선전철 입실~모량, 태화강~입실 감리각 각 27억, 32억원 규모로 발주된다. 또 장항선 개량 2단계 궤도설계 14억5,000만원, 부산울산 복선전철 일광~태화강간 신호감리 24억원, 원주~제천 복선전철 통신감리 20억원, 지제역세권 개발개획 수립-20억원, 경부고속철 광명~천안간 팽성고가 안전진단 15억8,000만원이 발주된다. 부산~울산 일광~남창, 남창~태화강 궤도감리는 각각 16억, 22억원, 도담~안동간 신호감리-20억원, 용인역세권 개발 F/S, 보성임성리간 궤도설계-14억원 등도 6월경 발주될 예정이다.

3분기는 울산신항인입철도 전원설비 감리 20억원, 대곡~소사 BTL터널기계설비 감리 44억원, 태화강~신경주간 신호감리 35억원가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 이천~문경 7공구 감리 47억원, 9공구 41억원, 부산~울산 전력감리 일광~태화강간, 울산~신경주간이 각각 50억원, 48억원 규모로 발주된다. 이밖에 도담~영주, 이천~충주 전철전원설비가 각 20억원, 22억원에 발주될 예정이다.

4분기에는 동두천~연천, 도담~영주, 태화강~경주간 등 주요사업에서 신호 및 전차선 감리가 발주된다. 또 감리로는 올해 최대규모인 장항선 개량 2단계 1,2공구가 12월에 80억원 규모로 발주될 예정이다.

또 올해 발주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사업으로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설계와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설계도 대기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감리부분이 주를 이뤘지만, 올해에는 하반기에 신규사업이 발주될 공산이 크다"면서 "대선과 맞물려 대형공사 추진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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