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PFI, 무보 지원 2건 ‘2016 우수 프로젝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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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PFI, 무보 지원 2건 ‘2016 우수 프로젝트’ 선정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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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해상 LNG인수터미널 프로젝트, LNG부문 수상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 석유화학부문 수상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보험으로 지원한 프로젝트 2건이 글로벌 국제금융 전문지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의 ‘2016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16에서 무보가 지원한 ‘바레인 해상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와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각각 LNG 부문 및 Petrochemical 부문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젝트 2건은 공통적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해 한국계 컨소시엄이 수주를 했다.

무보 관계자는 “바레인과 오만의 프로젝트 발주처들이 모두 경쟁력 있는 금융조달을 입찰조건으로 내세웠다”며, “이에 한국계 컨소시엄과 외국계 컨소시엄들 간 수주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무보는 프로젝트의 입찰단계부터 적극적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해 국내기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업이 EPC에 그치지 않고 지분투자에도 참여하는 수출·투자 융합형 프로젝트인 바레인 LNG 해상 인수터미널 프로젝트에 6억달러 상당의 무역보험 지원을 실시해 삼성물산의 지분투자참여, GS건설의 건설계약 수주 및 이에 따른 중소중견 기자재업체 동반수출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또한, 오만 Liwa 석유화학 프로젝트에도 5억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해  GS건설 수주 및 하도급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 길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무보 관계자는 “올년에도 플랜트, 오일&가스, 인프라 등 다양한 해외프로젝트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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