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3조7,000억원급 고성하이화력 EPC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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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3조7,000억원급 고성하이화력 EPC계약 완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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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SK건설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발주처인 고성그린파워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설 예정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에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1G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로 초초임계압(Ultra Super Critical) 방식의 첨단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서희건설과 9 대 1의 지분으로 EPC 과업을 2021년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이후 30년간 운영사로 참여한다는 복안이다.

이형원 SK건설 마케팅 및 사업개발본부장은 "전력 정책과 시장 변화로 발전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참여 주주사간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리스크 분담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며 "그 동안 다양한 개발형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5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민자발전으로 지난 12월 약 20개 금융기관이 PF(Project Financing)이 참여해 화재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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