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9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와 지난 2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올 하반기 에티오피아, 모잠비크와 베트남 지역에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 발주처와의 직접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무·노무법인 및 조인트벤처가 가능한 현지기업 정보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발굴해 회원사에게 제공한다.
이밖에 개별기업 맞춤형 서비스(Overseas Premium Service)를 통해 특정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MDB 프로젝트 플라자 등 행사에 업계가 원하는 인사를 초청해 수주지원의 적시성 및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엔협 관계자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수요자들의 실제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만큼 업계가 피부로 느끼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얻어진 정보는 협회 ETIS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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