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60주년 역사관 개관… 국내 1위서 세계 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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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60주년 역사관 개관… 국내 1위서 세계 톱으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3.3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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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역사관, 도화타워 1층 오픈
곽영필 회장,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며 혁신적이고 과감하게 실천할 것”

▲ 도화엔지니어링 60주년 역사관 개관식 - 서울 대치동 도화타워 1층 2017.03.30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내 1위 도화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톱 레벨 국가대표 엔지니어링사로 도약할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를 세계 최고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아, 발주물량이 급감한 국내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논리다.

국내 최초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도화엔지니어링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 본사 사옥에서 30일 업계 최초로 역사관 개관식을 갖았다. 도화는 곽영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건화, 경화 등 계열사 회장단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그룹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곽영필 회장은 “인간과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개발하고 국토 공간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사고와 과감한 실천에 나설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항상 고객에게 신뢰를 받고 또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화타워 1층에 자리한 도화 역사관은 ▶역대 회장 및 사장단 연혁 ▶사명 및 사옥의 역사 ▶故 김해림 선대회장 및 곽영필 회장 이력 ▶주요 수상품목 ▶1920년대이후 엔지니어링 관련 서적 ▶연도별 연혁소개 ▶물산업, 감리CM, 인프라, 도시, 철도, 플랜트 등 부문별 주요사업 소개 등이 전시됐다. 특히, 60주년 역사관의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도화의 3대 핵심 가치 ‘인본’, ‘화합’, ‘창의’를 강조했으며, 국내외 프로젝트 및 지사 운영현황을 국문과 영문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 도화엔지니어링 60주년 역사관 개관식 - (왼쪽부터) 도화 노진명 사장, 경화 김홍식 회장, 건화 정조화 회장, 황광웅 회장, 도화 곽영필 회장, 오세항 회장, 김영윤 회장, 박승우 사장

▼ "국내 1위서 세계 톱 레벨로… PMC, FEED, EPC, O&M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할 것"
1957년 설립된 도화는 故 김해림 선대회장에 이어 곽영필 회장에 이르기까지 상하수도, 수자원, 항만, 도로 등 60~80년대 국가 주요 인프라시설물에 대한 설계, 감리 등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했다. 90년대 초에는 한종, 삼안, 유신, 동명, 선진 등과 함께 엔지니어링업계 빅6체제를 구축했다. 성장을 거듭한 도화는 2000년대 중반 상하수도, 도시개발, 감리분야 성과에 힘입어 국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도화는 물산업, 도시, 철도, 플랜트, 수자원 등 SOC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구매, 시공, 분석, 시험, 감리, 시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조지아, 네팔 등 국내외에서 8,000여건 이상의 엔지니어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도화 박승우 사장은 “매년 6%대로 성장 중인 해외인프라시장 수주비중을 더 늘릴 것”이라는 방침을 전했다. 내년에는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 경험 분석으로 전략국가를 선정해 더욱 과감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해외진출 공종 또한 국내에서 실력을 쌓아온 상하수도, 수자원, 항만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도화는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과 기술경쟁을 하기 위해서 PMC, FEED, EPC, O&M까지 토털 솔루션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도화는 곽영필 회장 외에 오세항 회장, 박승우 사장, 노진명 사장, 곽준상 사장 4인이 각자 대표이사를 이루고 있으며, 물산업 부문, 도시 부문, 철도 부문, 인프라 부문, 플랜트 부문, 감리CM 등 6개 부문제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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