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소 세남노이 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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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소 세남노이 댐 완공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4.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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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SK건설은 지난 31일 라오스 현지에서 건설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세남노이 댐 공사를 마치고 물을 채우는 Impounding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새로 완공된 세남노이 댐은 높이가 74m, 너비가 1.6㎞, 담수량 10억톤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함께 짓는 세피안, 후웨이막찬 댐보다 규모가 월등하다. SK건설은 나머지 댐도 4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담수에 들어가 상업운전 시점인 2019년 2월까지 물을 모으게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SK건설이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본 사업권을 따낸 가운데 BOT(Build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410MW대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해 태국에 판매하게 된다.

SK건설은 7,500억원 규모 수력발전소 공사 외에도 운영을 통해 연간 총 전력판매액 1,300억원에 따른 배당수익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향후 예상치 못한 Risk를 대비해 계획보다 4개월 앞서 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담수를 시작했다"며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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