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100억원대 휴켐스 증설 EPC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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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엔지니어링, 100억원대 휴켐스 증설 EPC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4.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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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C엔지니어링이 국내에서 EPC를 수행하게 됐다.

7일 SC엔지니어링은 휴켐스와 MNB(Mono Nitro Benzene) 공장 증설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여수공단내 위치한 연산능력 31만톤급인 MNB 플랜트를 연산 40만톤급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SC엔지니어링은 휴켐스와 101억9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진행하는 EPC 과업을 수행해 오는 12월 중순 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C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문장 왕대식 상무는 "여수 초안(Ammonium Nitrate)공장 건설부터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수행 중인 약 428억원 규모의 복합비료공장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년간의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통해 다져진 휴켐스와의 공고한 신뢰관계가 수주로 연결되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짧은 기간,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해당 공사의 특수성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 및 사업수행 노하우가 집결된 최상의 시공능력을 발휘해 높은 효율과 품질을 실현함으로써 사업주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MNB는 폴리우레탄의 중간재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를 제조하는 데 쓰이는 원재료로, 건축자재 및 가전제품의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합성목재, 포장재, 인조가죽 등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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