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원 인천공항4단계 따낸 한국종합기술, 공항엔지니어링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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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원 인천공항4단계 따낸 한국종합기술, 공항엔지니어링 '전면'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7.06.0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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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한국종합기술이 인천공항 4단계를 수주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4단계 Airside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의 가격개찰 결과 한국종합기술컨소시엄이 유신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낙찰됐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4단계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급증한 항공수요를 맞추기 위해 추진됐고, 이번에 기본 및 실시설계자를 선정한 것이다.

한국종합기술은 동부엔지니어링+이산+벽산엔지니어링+안세기술과 컨소시엄을 맺어 예가대비 77.8079%인 311억1,150만원에 사업을 수주했다. 한종컨소시엄은 에어사이드 시설의 에너지절감과 설계의 안정성검토를 가리는 기술제안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은 지난해 11월 69억원 규모의 울릉공항 기본설계 입찰에서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입찰실수로 인해 0%의 확률로 사업을 따낸 바 있다.

업계는 관계자는 "공항엔지니어링시장은 포스코엔지니어링의 철수로 유신 독주체제가 예상됐다"면서 "하지만 한국종합기술이 이번 인천공항4단계를 수주하면서 유신, 한국종합기술 양강 체제로 재편됐다"고 했다. 그는 또 "한종은 수단 카르툼공항, 울릉공항 등을 통해 충분한 공항실적을 보유한 바 있으며, 향후 제주신공항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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