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112억원짜리 프로젝트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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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12억원짜리 프로젝트 발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8.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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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생산기지 4지구 본설비에 대한 설계 및 감리 프로젝트 진행 계획

한국가스공사가 인천 가스생산기지 공사에 대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실시한다.

28일 한국가스공사는 인천 송도소재 생산기지 4지구 본설비에 대한 설계 및 감리기술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 4지구내 약 25만㎡(7.7만평) 부지에 20만㎘급 저장탱크 2기 및 기화송출설비, 변전소, Utility 등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 감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설계분야는 2013년 9월, 감리분야는 2018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시간당 720톤의 가스를 처리해 인천을 비롯한 주변 도시에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원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에 대한 비용은 부가세 포함 112억1,874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관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플랜트 일감 부족에 시달리던 업체들에게 이번 프로젝트는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참여조건이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점 역시 또다른 경쟁의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업체들 중 수주 부족에 시달리던 업체들의 공격적인 참여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격 조건이 발전 및 화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EPC사들의 경우 별다른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 역시 경쟁이 치열해지는 또다른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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