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반덤핑위원회, 베트남산 풍력타워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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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반덤핑위원회, 베트남산 풍력타워 조사 착수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07.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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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페이프린스엔지니어링, 덤핑의혹 제기
호주반덤핑위, 덤핑마진율 15.7% 추정, 잠정 반덤핑관세 적용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기자 = 호주반덤핑위원회가 베트남에서 수입된 풍력타워 덤핑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호주 풍력타워제조사 케페이프린스엔지니어링과 오토웨이페브리케이션의 덤핑의혹제기 문건을 따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제조사들은 “정상가격보다 낮게 베트남에서 호주로 해당 물건들이 수출됐으며, 덤핑은 호주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사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2년에 걸쳐 발생된 거래내역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호주반덤핑위원회는 베트남에서 제조된 풍력타워의 덤핑마진율을 15.7%로 보고있으며, 지난달 8일을 기점으로 60일 이후에 잠정 반덤핑관세를 적용할 전망이다.

기본팩트에 대한 진술은 올 9월 26일 공식기록에 남겨질 예정이며, 이해당사자들은 진술서에 대한 입장표명을 20일간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호주는 중국,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풍력타워 덤핑조사를 벌인바 있으며, 중국 수출업자에게 덤핑관세 15~15.6%, 한국에게 17.2~18.8%를 각각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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