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중,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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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중,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수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7.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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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6일 두산중공업(이하 두중)은 미국 법인 DHIA가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이하 ACT)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로 변경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연소기,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중은 지난 6월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두중은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과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10GW는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박흥권 두중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중이 보유하고 있는 발전과 담수 등 플랜트 전반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ACT를 가스터빈 서비스 분야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시장과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중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ACT 본사에서 박흥권 터빈/발전기 BG장을 비롯해 빌리 콜맨(Billy Coleman) ACT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완료 기념 행사인 'Doosan-Houston da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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