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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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출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7.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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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건설은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해외봉사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새로 발족한 해외봉사단은 H와 건설(Construction) 및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H CONTECH로 명명됐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오는 8월 14일 출국, 12박 13일 동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으로 파견돼 마을 위생시설 건립 및 교육봉사, 자카르타에서 건설기술 및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H CONTECH 봉사단을 통해 현지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국립대학과의 기술 세미나,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기술교류를 동반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물부족 해소, 빈곤퇴치와 같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며, 비교적 간단한 기술과 소규모 자본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첨단기술과 구분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식수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정기술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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