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주변국 봉쇄에 무비자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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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주변국 봉쇄에 무비자로 맞대응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8.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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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카타르 정부가 무비자 카드를 꺼내들었다.

11일 카타르정부 및 외신에 따르면 자국내 단기 체류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전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변국들의 카타르 봉쇄조치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총 80여개 국가 국민들이 30일 또는 90일까지 카타르에 체류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스트리아, 바하마,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러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태리, 라트비아, 리히텐스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셰이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등 총 33개 국가 출신 국민들은 90일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우리나라를 포함해 안도라, 아르헨티나, 호주, 벨라루스, 볼리비아, 브라질,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코스타리카, 조지아, 가이아나,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아일랜드, 일본, 카자흐스탄, 레바논, 아제르바이잔,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몰디브, 멕시코, 몰도바, 모나코, 뉴질랜드, 파라과이, 페루, 러시아, 산마리노, 싱가포르, 남아공, 수리남, 쿠바, 태국, 우크라이나, 영국, 미국, 우루과이, 바티칸시티, 베네주엘라 등 총 47개국 국민들은 30일간 무비자로 카타르 입국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조치로 카타르와 사업을 진행하는 관련 국가들 국민들 및 기업들의 비자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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