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CM, 허인 표대결 끝에 아슬아슬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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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CM, 허인 표대결 끝에 아슬아슬 '중임'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9.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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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우CM의 대표이사 자리가 결정됐다.

4일 삼우CM의 주주총회 결과 허인 대표와 이호준 대표가 중임된 것으로 밝혀졌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총 12만 발행주 중 11만5,000주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허인 대표의 중임건에 대해 찬성 51.7%, 반대 48.3%로 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양측간의 표차가 근소한 수준인 약 3,000여주에 의해 중임이 결정된 것으로, 찬성 90% 이상을 획득한 이호준 대표 중임건과는 대조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결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허인 대표의 개인 주식이 결과를 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알려진바에 따르면 허인 대표는 약 1만9,000여주를 보유하고 있어 전체 찬성 주 5만9,400주 중 이를 제외할 경우 사실상 반대 비중이 높았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향후 반대측을 포용하기 위해 허인 대표가 어떠한 노력을 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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