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지역별 중소중견사 순회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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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지역별 중소중견사 순회 설명회’ 개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9.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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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수출기업 단체보험, 리스크 및 환위험 관리 컨설팅
▲ 무역보험공사, 對中 수출 무역보험 지원방안 설명회 개최(9.21)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방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역보험 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보는 신흥시장 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보험한도 2.5배 우대, 보험료 6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수출신용보증 기업별 대출한도 최대 2배까지 확대, 보증료 50% 할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중견플러스 단체보헙’을 안내할 계획이다. 수출을 막 시작한 수출초보기업에게 있어서 가장 큰 리스크는 대금 미회수 위험이다. 무보가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단체보험은 중소기업 수출시장 개척 시, 수출위험 관리에 취약한 수출 초보기업도 손쉽게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수출기업이 수출물품을 조달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할 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무보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금융기관이 선적서류를 근거로 수출채권 매입시 무보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선적후)’와 같이 수출기업 자금 유동성 상품도 안내할 계획이다.

하편,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위험관리가 절실한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환율 급등락시 환헤지 전략에 대한 다양한 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순회 설명회는 대전(10.11), 창원(10.17), 수원(10.17), 일산(10.17), 울산(10.19), 대구(10.25), 전북(10.25), 제주(10.25) 및 인천, 청주, 부산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무보는 4분기부터 무역협회 및 중진공 등 수출유관기관과 대대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신규 수출업체를 발굴하고 무역보험을 이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초보 수출기업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수출초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지역별 순회 설명회와 같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무역보험 안전망의 사각지대가 없어지도록 수출초보 중소중견기업의 현장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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