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신입사원 공채채용… 글로벌인재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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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신입사원 공채채용… 글로벌인재 선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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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부터 공채 26기 서류접수… 50여명 채용 전망
해외비중 절반 달해… 철도, 상하수도, 플랜트 등 해외시장 확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톱 수준 엔지니어링컨설팅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도화엔지니어링이 25일까지 신입공채 26기 입사원서를 접수받는다.

내년도 국내 SOC예산 20% 감소에 따른 국내 SOC시장의 축소로 엔지니어링 업체의 신규 채용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공채인 만큼 지원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여명규모의 신입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통상 경쟁률은 100:1을 넘고, 면접은 4~5배수다. 서류통과자는 다양한 심층 면접을 통해 직무 적합도 및 실무 능력 평가를 기준으로 선발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화 관계자는 “도화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및 복지 제도를 자랑하고 있다. 동종업계 최다 수준의 콘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취학 자녀 학자금 지원은 물론 미취학 자녀들에게도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하고 있다”며, “남성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육아휴직제,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수당 지급, 자격수당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뒤이어 “도화는 다양한 복지제도 외에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외국어 교육, 직무교육,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화는 국내 SOC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해외시장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이 선호될 전망이다. 현재 도화의 해외수주 비중은 약 50%에 달하며 철도, 상하수도, 플랜트 등 주력 업종을 바탕으로 추후 해외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화의 철도부문은 남미, 아프리카 수주를 확대하고 있고, 상하수도, 수자원 등은 동남아시장을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플랜트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영어역량은 필수고, 현지 인력과 영어로 소통이 힘든 지역에서는 불어, 스페인어 등 현지어가 준비된 자원이면 선호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57년에 국내 최초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설립된 도화는 1988년 업계 최초로 공채 1기를 모집한 이래 꾸준한 신규채용으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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