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서울시가 보험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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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서울시가 보험 들어준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10.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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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역보험공사 협업, 중소기업 안심수출 지원효과 커
▲ 10.26(목) 3시 무역보험공사 본사 6층 중회의실에서 무역보험공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수출보험료 지원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서울시가 무역보험공사에 위탁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서울 소재 중소수출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사옥에서 서울시, 단체보험이용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 수출보험료 지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무보와 수출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돕고 있다. 2014년 단체보험 사업개시 이래 1,000여개 중소기업이 단체보험을 통해 돈 떼일 걱정 없이 수출해왔다는 평가다.

지난 12월 베트남 소재 바이어 앞으로 4만5,000달러 상당의 니트의류를 수출하고 대금을 결제받지 못했던 서울 소재 A社는 무보로부터 4만3,000달러 가량의 보험금을 지난 8월 수령한 바 있다.

무보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수출대금을 떼이면 수출과정에 들어간 소요비용을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되고 돈맥경화에 걸려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단체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5만달러까지 손실을 보전해 위기를 넘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이러한 단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공신력있는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대신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수출대금 미회수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수출할 수 있으며, 수출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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