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 터미널3, 4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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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 터미널3, 4 건설 추진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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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인민위 총리실에 적극적인 지원 당부
2030년 연 3,500명 수용… 비자 15→30일 연장 촉구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노이바이국제공항 터미널1, 2에 이어 터미널 3, 4 건설안을 총리실에 제출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노이 인민위는 총리실에 올해 3/4분기까지 경제개발 결과를 제출하며, 관광개발 관련 상당수 정책을 담아냈다. 그 과정에서 정부가 노이바이 국제공항 터미널3과 터미널4 투자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아 줄 것을 촉구했다는 전언이다.

동시에, 하노이 정부는 유럽과 같은 장거리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비자갱신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확대해야만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터미널1과 터미널2를 건설했다. 터미널3과 터미널4까지 확장하는 것은 5,000만에서 7,000만명에 달하는 여객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과거, Hoang Truong Hai 하노이 당서기는 “우리는 노이바이 부지가 탄손누트국제공항보다 커야한다고 보고 있다”며, “그러나 도시화 속도가 30~40%로 너무 빨라 탄손누트처럼 제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연간 2,5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15년에는 터미널2가 운영에 들어갔다. 터미널1 역사는 국내선 승객으로만 연간 800만명이 이용했지만, 최근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며 터미널 확장문제 해결이 시습한 상황이다.

2030 하노이 교통계획, 2050 비전에 따르면 노이바이국제공항은 북부 주요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까지 노이바이는 연간 2,000만~2,500만명에 달하는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4E등급 공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까지는 연간 3,5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그 후에는 연간 5,000만명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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