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 서인천-인천 구간, 12월 1일부로 '일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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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 서인천-인천 구간, 12월 1일부로 '일반도로'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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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인천고속도로 인천구간의 일반화 날짜가 정해졌다.

10일 인천시는 국토부와 경인고속도로 이양에 대한 일자가 12월 1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양은 국토부와 인천시가 2015년 협약을 맺은 후 약 2년만으로 인천시는 시설물 상태 합동점검과 보수 공사 등 실무 협의와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일반구간으로 전환되는 10.45㎞구간에 대해 석남2고가교, 방축고가교, 6공단 고가교, 인하대 주변 등 4개 지점에 진출입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까지 왕복 6차로 도로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 재포장, 사거리 16곳 설치 등의 작업을 마치고 2024년까지 고속도로 양쪽 측도 등을 없애고 공원과 문화시설, 실개천 등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일반화 과정에서 진행되는 주변 지역 개발 사업에는 총 사업비 4,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좌 나들목 주변 땅 활용, 2호선 역세권 개발 이익금 등으로 1,360억원을 확보하고 도로 공간 복합개발 등 사업을 추진해 시 예산 투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에 대한 기본계획은 서영엔지니어링이 지난 9월 최종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약 12개월간 기본구상 재검토 및 조정,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기본계획,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대중교통시설계획,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성검토, 경관성검토, 환경성검토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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