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 제 3연륙교 2020년 착공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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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청라 제 3연륙교 2020년 착공 시작되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1.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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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영종-청라를 잇는 연륙교 건설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제 3연륙교 건설에 따른 손실금 보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제 3연륙교 사업은 청라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4.66㎞ 길이의 교량을 민자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그동안 연륙교 건설을 두고 인천시와 국토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등 민자대교 교통량 감소에 따른 손실금 보전 주체 문제로 갈등을 겪어 왔다.

그러던 중 국토부가 징수 만료기간이 2030년인 영종대교의 손실보전금에 대해 제3연육교 개통직전 교통량 대비 70%이하만 인정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인천시가 인정함에 따라 제 3연륙교 건설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유정복 인천시 시장은 2020년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완공한 뒤 2025년초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관련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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