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자연환경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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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자연환경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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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개최된 제 17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태복원협회 및 한국자연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자연환경대상은 지역을 생태적-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및 복원한 사업 대표사례들을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일반분야 도시 및 인공지반 부문에 마곡 A13BL 공동주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7개월에 걸쳐 지난 4월 완공한 마곡 A13BL 공동주택은 지상 9-16층 주거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22개동 1,194세대 대단지로 지어졌으며, 총 대지면적 5만8,782㎡ 중 조경면적이 2만501㎡의 녹지면적을 가지고 있다.

단지 내에 설치한 수생-육생 비오톱을 조성했으며, 단지 전반에 왕벚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등 총 15만 3천여 그루에 이르는 교목, 관목, 지피초화를 심어 입주민들이 쾌적한 거주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지 내 물순환 자연적인 회복과 물환경 보전을 위한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을 적용해 단지 전면을 물이 잘 스며드는 투수성소재로 포장하고 각 동 및 근린생활시설 옥상 전체면적의 60%를 녹화해 우천 등으로 발생한 물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조경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 같아 매우 뜻 깊다"며 "설계 및 시공을 아우르는 조경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거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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