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공조-KB금융지주, 통합 금융 솔루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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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공조-KB금융지주, 통합 금융 솔루션 MOU 체결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11.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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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상품 서비스 제공
▲ EGI-KB MOU 체결식 사진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하 엔공조)은 KB금융지주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소재 KB금융지주 본점에서 '엔지니어링 기업 통합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엔공조 김수보 이사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산업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고객 기반 및 지점망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산하에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 12개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엔지니어링 산업을 핵심두뇌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서비스 개발 ▲엔지니어링 기업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 ▲ 금융, 엔지니어링 분야 상호 자문 ▲ 기타 교류협력 가능 분야 상호 협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조합원 중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대출 금리 우대를 통해 투자 자금 마련의 기회 및 금융 부담을 경감시키고, 국민은행 해외 11개국 15개 해외점포를 통해 해외 수주에 필요한 보증서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합원 중 세무·회계·경영 등의 자문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경영지도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 에너지 분야 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를 통해 간접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맞춤형 금융 상품 공동개발을 통해 엔지니어링 사업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수보 엔공조 이사장은 "KB 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를 공유하게 됨으로써 ENG 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는 물론, 20만 명에 이르는 ENG 업계 종사자의 Needs까지 아우를 수 있는 획기적인 부가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공조는 수출입은행 한도 확대,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PVI와 공동보증 업무협약, 우리은행 해외 직접보증 업무협약 등 해외진출 기업 지원과 매년 22억원의 예산으로 조합원사 임직원 약 8만여명에게 단체상해보험 및 해외근로자안심보험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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